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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45세 이상 직원들 상대로 명예퇴직 실시

오는 20일부터 3월 4일까지 2주간 신청
문수련 기자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
두산중공업이 45세 이상 직원들을 상대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다.

두산중공업은 18일 사업 및 재무 현황에 맞춰 조직을 재편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명예퇴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기술직 및 사무직을 포함한 만45세 이상 직원들로 오는 20일부터 3월 4일까지 2주 간 신청을 받는다.

명예퇴직자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에 근속 연수에 따라 최대 24개월치 임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20년차 이상 직원에게는 위로금 500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이에 더해 최대 4년 간 자녀 학자금과 경조사, 건강검진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세계 발전 시장의 침체로 글로벌 발전업체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장의 불확실성도 상존해 두산중공업 역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두산중공업은 "이런 사업 환경을 타개하고자 글로벌 에너지 시장 추세에 맞춘 사업 다각화, 신기술 개발, 재무구조개선 등 다양한 자구노력을 펼쳐왔다"면서 "특히 임원 감축, 유급순환휴직, 계열사 전출, 부서 전환 배치 등 강도 높은 고정비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영 정상화 과정에서 인력 구조 재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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