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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디오, 중국 매출 성장둔화, 미국 성장성은 매력적-미래에셋대우

정희영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9일 디오에 대해 B2B 매출이 본격화되는 미국의 성장성이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 6,000원을 유지했다.

디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5.2% 증가한 363억원을 기록했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수출이 외형성장을 주도했다"면서 "영업이익은 해외법인 관련 상각비용으로 인해 8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밝혔다.

디오는 지난해 해외확대 전략을 본격화해며 경쟁사 대비 해외 매출 비중이 가장 높다는 점도 주목했다. 올해 해외 매출 증가율은 33.6%로 예상했다.

특히 미국과 유럽 증 선진국 비중을 높여가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디오는 미국 대형 네트워크병원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기관이 화이트캡 인스티튜트를 인수하고 최대 기공소인 에비던트(Evident)와 프랑스 치과용 CT제조사인 엑티온(Acteon)과의 파트너십 체계를 구축했다.

또 기존 대리상이었던 CPM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그 동안 취약했던 유럽 지역을 강화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주력 시장이었던 이란 시장 철수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중국 매출 성장둔화는 다소 아쉽지만 B2B 매출이 본격화되는 미국 성장성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반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국 매출 둔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3사 중에 중국 비중이 가장 적고, 영업이익률이 높다는 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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