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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화승엔터프라이즈, 올해 영업이익 전년비 30% 증가 전망"-한국투자증권

김혜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0% 증가하며 업종 내 높은 성장성이 돋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기업분석보고서에서 "화승엔터프라이즈은 고부가 제품군 공급과 고부가 부자재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경쟁사들보다 낮은 ASP와 수익성이 오히려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실적 기준 PER은 12배에 불과하고, 경쟁구도가 쉽게 바뀌지 않는 운동화 생산업에서 뛰어난 생산성과 납기, 아디다스와의 협업 등에 힘입어 고객사 내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상반기 고객사인 아디다스 실적 불확실성은 우려 요인으로 꼽혔다. 중국 매출 비중이 약 20%, 아시아 비중이 30%인데, 신종 코로나로 인한 아시아 매출과 이로 인한 주문 영향이 향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나 연구원은 "1분기는 비수기에 신종코로나 등 요인이 오더 변수가 일부 될 수 있다"며 "그러나 자체적인 투자 회수기 진입과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에 더욱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또 1위 벤더 부진 속 3위 벤더의 이탈로 인한 반사 수혜가 직접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업종 내 탑픽 및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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