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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7명 신천지 교회다녀...모든 예배 중단

유지연 이슈팀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 10명 중 7명이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와 관련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밤 사이 대구 시민 10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환자로 확인됐다. 현재 이 환자들은 모두 지역 의료기관 읍압병실에 격리 입원한 상태"라고 밝혔다.

대구 확진자 중 7명은 31번 환자가 종교행사를 위해 방문한 남구 신천지 대구교회에 방문했다.

권 시장은 "34~36번 환자, 42~45번 환자 등 7명이 신천지 대구교회에 출석했다. 이들은 지난 2월13일부터 17일 사이 증상이 발현해 병원, 보건소 등을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상세한 동선과 접촉자 처리 내용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하겠다. 31번 환자가 방문한 새로난 한방병원, 신천지 대구교회, C클럽 등은 폐쇄 후 방역조치를 완료한 상태"라고 말했다.

현재 신천지 교회는 18일 오전 신천지 대구 교회를 폐쇄하고 전국 모든 교회에서 당분간 예배 및 모임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사진=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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