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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시장 빅3' 바뀔까?..."지각변동 시작됐다"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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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구직자들이 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범위의 정보가 아닌, 개인 맞춤형 타겟팅 구직 정보를 원하고 있는 것인데요. 이런 움직임이 채용시장 플랫폼 변화로까지 이어지는 분위깁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과거 신문을 통해 실리던 구인·구직 정보.

2000년대에 들어서며 취업포털 사이트의 등장으로 채용시장의 정의가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채용 포털 빅3로 불리는 사람인과 잡코리아, 인크루트는 오랜 기간 채용 강자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채용시장 전반적인 실적은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업계 1위 사람인에이치알의 매출액은 최근 2년간 500억원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3위 잡코리아와 인크루트는 매출액을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뚜렷한 실적 개선이 이뤄지지않는 모양샙니다.

채용 포털이 제자리 걸음을 하는 사이 최근 개인 맞춤형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늘어났습니다.

새로운 채용 시장을 이끌고 있는 기업은 명함 관리 어플 '리멤버',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등.

이들 스타트업은 가입시 필요한 회원의 직장정보를 기반으로 세밀한 타겟팅의 구인·구직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범위의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채용 포털과는 다른 전략의 접근입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가입자 맞춤형 채용 정보 제공을 통해 이직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며 "결국 채용시장 플랫폼의 큰 흐름을 끌고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민입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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