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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김호중, 긴장감 탓에 음정 흔들렸다 '충격의 890점'

전효림 이슈팀


김호중이 890점을 받았다.

20일에 방영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는 본선 3차 기부금 팀미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본선 3차 기부금 팀미션 1라운드 결과 공개에 이어 2라운드 에이스 대첩이 이어졌다. 각 팀의 에이스가 팀의 우승을 위해서 무대에 서는 것으로 트로트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음악적 장르를 선보인다.

1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한 ‘패밀리가 떴다’의 김호중이 첫 번째로 무대를 선보였다. 선곡한 노래는 최진희의 ‘천상재회’로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보낸 애절함이 특징이다.

김호중은 특기인 성악을 살려 노래했지만 긴장한 탓에 음정이 불안해졌다. 성악을 전공했던 박현빈은 “김호중 씨의 무대 중에서 가장 불안한 마음으로 들었다”라며 혹평했다.

김호중은 마스터 총점 890점을 받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 TV조선 ‘미스터트롯’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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