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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연합, 투기세력의 민낯 드러난 야합"… 한진 전직임원회 성명서 발표

"조원태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재 경영진 전폭적으로 지지"
문수련 기자

조원태 한진 회장
한진그룹 전직 임원들이 지주회사 한진칼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조원태 회장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진그룹 전직임원회는 21일 "조원태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재의 전문 경영진을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지지한다"는 성명을 냈다.

전직임원회는 대한항공 등 그룹 내에서 상무 이상의 임원을 지내고 퇴직한 500여명으로 구성됐다.

전직임원회는 "한진그룹의 주력 산업인 항공산업은 운항, 객실, 정비 등이 협업으로 이뤄지는 복잡다단한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결합, 연계돼 있기 때문에 전문성을 지닌 한 경영진을 배제하고 문외한인 다른 외부인사로 대체한다는 것은 불가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직임원회는 성명서에서 "75년간 대한민국 수송, 물류산업을 책임져온 한진그룹이 외부세력에 의해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20일 강성부 KCGI 사장이 주재한 주주연합의 기자 간담회에 대해서는 "최근 3자 주주연합에서 개최한 기자 회견에서 강성부씨가 한진그룹 경영현황에 대해 악의적인 왜곡을 하는 모습을 보며 우려를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었다"면서 "한진그룹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순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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