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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코로나19'로 은평구 진관동 휴교령…3월 초까지 어린이집 휴원

윤석진 기자

환자 이동을 돕는 이송요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1차 양성 판정을 받아 외래진료가 중단된 21일 서울 은평성모병원에 이송차량이 세워져 있다. 은평성모병원은 이날 환자들에게 '코로나19 1차 검사 양성 환자가 발생해 환자 및 내원객 안전을 위해 외래진료 및 검사를 중단하오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문자를 보냈다. 이송요원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은평 성모병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관동 일대 어린이집에 전체 휴교령이 내려졌다.

영유아 보육업계에 따르면 21일 진관동 어린이집 전체에 휴원령이 내려져 관련 기관들은 오는 3월 초까지 휴원에 들어가게 됐다.

코로나19의 잠복 기간이 14일인 점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을 열고 "은평성모병원에서 의료지원 인력 1명,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의료진 5명을 포함해 1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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