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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난해 영업익 210% 오른 1,652억 원

김주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652억원으로 1년 전보다 210.5%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5조2,64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2% 증가했고 순이익은 1,654억원으로 235.5% 늘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실적에 대해 2015년 한화그룹으로 인수돼 한화 계열사로 출범한 이후 최대 실적이라고 강조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항공분야에서는 엔진부품사업의 지속적인 생산성 제고를 통해 LTA(Long Term Agreement, 장기 공급 계약)사업의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상승했고, 지난해 출범한 Hanwha Aerospace USA (舊, EDAC) 인수 통합 비용 등에도 불구하고, 2019년 전체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에도 베트남사업장의 생산성 개선, Hanwha Aerospace USA 와의 시너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방산분야에서는.호주 미래형 궤도장갑차(LAND400) 프로젝트 등과 같은 해외 방산 사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글로벌 방산시장 공략에 집중해 수익성 개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민수사업에서는, 한화테크윈의 CCTV 사업이 미주 B2B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 기록했고, 한화파워시스템의 고마진 AM(After Market) 사업비중의 증가와 한화정밀기계 칩마운터 사업에서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꾸준한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민수사업들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비호복합 등 방산사업 수출 확대는 물론, 지난해 美 EDAC 인수를 마무리하고 출범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USA' 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주가치 극대화 및 장기투자가에게 유리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약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 2017년 이후 4년 연속 자사주 소각으로 배당수익률은 약 1.7% 수준(12월 종가기준)이며, 지난해 155억원(배당수익률 0.9%) 보다 0.8% 상향 조정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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