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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지난해 사상 첫 연매출 3,000억원 돌파

연결 영업이익, 투자비 상승 요인에 21.7%↓
황이화 기자

사진제공=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

한컴은 21일 2019년 사업년도 내부결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3,193억원, 영업이익 332억원, 별도기준 매출 1,003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결기준·별도기준 모두 한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실적이다.

한컴은 지난해부터 한컴MDS를 연결로 인식함에 따라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50.01%가 증가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3.8% 상승,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6% 상승했다.

다만,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한컴MDS 연결종속사들의 신규 서비스 개발 및 확장을 위한 투자비용 상승과 한컴라이프케어 일부 품목에 대한 정부 예산이 보류되는 등 사업외적 이슈로 따라 21.7% 감소했다.

한컴은 "해당 이슈들은 지난해 중에 모두 종료 됐고 한컴라이프케어에서 전략적으로 진출한 황사방역마스크와 개인용 화재키트 등 B2C 신제품들이 국내와 해외에서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올해는 매출뿐만 아니라 수익성 측면에서도 높은 상승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컴은 지난해 그룹해외사업 총괄 사장에 전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을 영입하며 해외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클라우드 1위 사업자인 아마존의 워크독스(Workdocs)에 한컴의 클라우드 기반 웹오피스 공급을 시작으로, 러시아 대표 포털인 '메일닷알유(Mail.RU)'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에도 한컴의 웹오피스를 공급 중이다.

유럽 최대 전자제품 판매점 '미디어마트(Media Markt)'와는 지난해 독일과 오스트리아에 한컴오피스를 출시했으며, 홍콩과 대만 거점 유통기업인 '씽킹그룹(Thinking Group)'과도 한컴오피스 판매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싱가포르, 호주, 필리핀, 인도, 중국에 이어 미국 실리콘밸리에도 해외법인을 추가로 설립했다.

한컴은 "그룹이 보유한 4차 산업혁명 대표 기술 및 제품들을 세계 주요 시장에 집중적으로 세일즈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이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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