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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지엠피, 큐브엔터 인수...미디어커머스 강화 전망

이대호 기자



브이티지엠피가 큐브엔터를 인수한다. 아티스트 협업을 통한 미디어 커머스 사업이 강화될 전망이다.

브이티지엠피(VT GMP)는 21일 공시를 통해 아이에이치큐(IHQ)로부터 큐브엔터테인먼트 지분 813만 4,200주, 30.61%를 291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 목적은 "사업 다각화 및 신규사업 진출"이라고 밝혔다.

큐브엔터는 조권, 장현승, 이휘재, 허경환, (여자)아이들, CLC, 펜타곤, 비투비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로 유명하다.

매니지먼트 외에도 음반·드라마·공연 제작, 유료방송, 프로그램 공급 등을 영위하고 있다.

브이티지엠피는 코스메틱과 라미네이터 사업뿐 아니라 미디어 커머스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케이블리(KVLY)를 론칭한 바 있다.

케이블리는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브랜드와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마케팅을 벌이는 플랫폼이다. 중국 왕이그룹이 보유한 중국 내 채널과 VT코스메틱이 보유한 전세계 154개국 유통채널을 활용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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