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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미세먼지 기승에 면역력 증진 음료 인기

박동준 기자

사진 왼쪽부터 정식품 베지밀,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생딸기 음료, 해태htb 목편각 배도라지차, 동원F&B 보성라떼, 이마트24 스무디킹 콤부차.

코로나19 확산에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면역력 증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와 미세먼지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해 식음료 업계는 호흡기에 좋은 원료를 사용한 음료를 내놓고 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매일 산지 직송한 생딸기를 활용한 음료 3종을 선보였다. 딸기는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고 항산화 작용을 돕는 케르세틴이 풍부해 호흡기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제품 3종은 충남 논산시와 경남 산청군 등에서 재배한 특등급 설향 딸기를 갓 수확한 뒤 새벽에 배송 받아 만든다.

콩은 바이러스의 감염과 증식을 억제하는 제니스테인이 풍부하다. 면역력 향상에 좋다고 알려진 대두사포닌도 들어있다. 정식품 '베지밀A, B'는 대두를 직접 갈아 만든 두유액을 사용한다. 베지밀 한 병에는 3대 영양소는 물론 각종 비타민, 칼슘, 인, 아연 등도 들어있다.

LG생활건강의 자회사 해태htb는 목 건강에 좋은 배와 도라지의 효능을 살린 프리미엄 차 '목편각 배도라지차(茶)'를 선보였다. 배에 든 루테올린과 사포닌은 기침,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 예방에 좋다. 특히 배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돼 항산화 및 항바이러스 작용에 도움을 준다. 편강한의원과 기술 협업을 진행해 개발한 제품으로 도라지의 쓴 맛을 배 과즙이 부드럽게 잡아줘 건강과 맛을 모두 잡았다.

미세먼지 등 체내에 흡수된 유해물질 배출을 돕는 원료를 사용한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동원F&B는 '보성녹차'에 국내산 1등급 원유를 더한 '보성라떼' 2종을 출시했다. 녹차에는 항암,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과 중금속 배출 기능이 탁월한 탄닌 성분을 다량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차 특산단지 보성군과 협업해 우수한 유기농 찻잎을 선별한 후 찻잎을 그대로 갈아 담았다.

이마트24는 체내 독소배출과 항산화 효과가 좋은 '스무디킹 콤부차' 2종을 출시했다. 콤부차는 홍차나 녹차를 유기농 사탕수수 원당으로 발효시켜 만든 건강 음료로 발효 과정에서 장내 유익균 생성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생성돼 디톡스와 항산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제품은 합성 착향료, 인공감미료가 아닌 천연 과일농축액과 유기농 천연원료를 사용했다. 인공적인 탄산이 아닌 발효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된 탄산의 청량감과 풍미가 특징이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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