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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KB금융 계열사 입주한 대구사옥 임시 페쇄

KB손보 대구사옥서 비KB금융 입주사 직원 코로나 19 확진
이충우 기자


KB금융 계열 은행과 보험, 카드, 증권사 지점이 함께 입주한 대구 범어동 대구빌딩이 임시 폐쇄에 들어갔다.

같은 건물에 위치한 비(非)KB금융 입주사 직원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 긴급방역이 이뤄지자 KB금융 계열사 지점도 문을 닫기로 했다.


24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KB국민카드 동대구지점은 오늘(24일)부터 이틀간 임시폐쇄에 들어갔다. 동대구 지점이 위치한 KB손해보험 대구사옥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오고 긴급 방역이 이뤄지자 임시폐점을 결정했다.

KB국민카드는 "사옥 내 다른 입주사 직원이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고객과 직원 안전을 위해 임시폐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폐쇄기간은 점검 진행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KB손해보험 대구사옥에는 KB손해보험과 KB국민카드 지점 뿐만 아니라 KB국민은행, KB증권, KB생명보험 등 KB금융 계열사 지점들이 함께 입주해 있다.


이들 KB금융 계열사는 대구빌딩 폐쇄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금융권의 지점 임시 폐쇄는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수협은행은 21일 대구지점 근무자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자 해당지점 임시휴점을 결정했고, NH농협은행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대구지점 영업점 4곳을 임시폐쇄한 바 있다. 이후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자 오늘(24일)부터 영업재개에 들어갔다.


앞서 20일엔 대구 범어동에 위치한 삼성화재 대구사옥이 폐쇄됐다. 삼성화재 대구사옥 직원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


수도권에서는 신한은행 성남금단금융센터가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신한은행은 해당 센터 직원 1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긴급방역을 실시한 뒤 오는 25일까지 센터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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