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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늘어난 사망자에 아기 감염…공포감 더 커졌다

소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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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감염되는 세대의 범위도 최연소 16개월까지 늘어났는데요. 상황이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어 걱정스러운 반응도 나옵니다.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 소재현 기자.


[기사내용]
앵커1) 일단 오늘 발생한 코로나19 환자, 얼마나 늘었고 또 주말 사이 사망자도 발생했죠?

기자) 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오늘 오전 9시 기준 161명이 늘어나 총 확진자는 76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주말 사이 사망자도 3명 발생했습니다.

5번째 사망자는 경북대병원 음압병동에서 치료를 받던 50대 여성으로 지난 어제(23일) 오후 증세가 악화돼 결국 숨졌습니다.

같은날 저녁에는 55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이 동국대경주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습니다.

7번째 사망자는 대남병원에서 확진된 60대 남성입니다.

앞서 사망한 환자들은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했던 60대 남성, 청도 대남병원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하던 50대 여성, 경주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된 40대 남성, 청도 대남병원에서 경주 동국대병원으로 이송된 50대 남성 등이 있습니다.

사망한 7명 중 5명은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환자들이고 모두 40~60대 사이에서 발생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코로나19가 직접적인 사인이 됐는지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앵커2)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많은 국민들도 걱정이 심해지고 있다죠?

기자)크게 세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늘어나는 사망자와 넓어진 감염 세대, 부족한 병상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사망자는 전체 확진자 763명 중 7명까지 늘어나면서 치사율은 0.91%로 약 1% 가까이 올라왔습니다.

대부분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망까지 이어지니 경계심이 높아졌습니다.

또 대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4세 소아에 이어 김포에서 16개월 여아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감염 세대 역시 넓어지고 있습니다.

음압병실 역시 부족하다는 소식에 걱정이 많습니다.

22일 기준 국가지정 음압병상은 198병상 중 93병상을 사용해 57.8%가 가동중에 있는데 부산과 대구, 경북 등은 가동률이 100%에 도달한 상황입니다.

환자가 이송 중 사망하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보건당국은 음암병상이 부족할 경우 일반격리병실까지 사용하도록 하고, 격리를 위해 병동 전체를 비우고 병실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소재현입니다.(sojh@mtn.co.kr)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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