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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토끼 · 망토 개' 데뷔…제2의 펭수 누구?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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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학습 교재나 완구를 제작하는 콘텐츠 업체들이 '제2의 펭수'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트롯 가수 김연자의 노래를 부르는 토끼, 보자기를 망토처럼 두른 강아지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최근 데뷔 전을 치렀는데요. '펭수 붐'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윤석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곰돌이들의 칼군무가 끝나자 한복을 차려입은 토끼가 나와 노래를 부릅니다.

가수 김연자의 신곡 '쑥덕쿵'입니다.

중간중간 동물 친구들이 등장해 흥을 돋웁니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가 만든 뮤직비디오 '쑥덕쿵 토끼'는 유튜브 조회수 210만건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실제 가수의 뮤직비디오를 가상의 동물이 부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장상용 초이락 팀장: 캐릭터가 인기를 얻으려면 캐릭터 자체만 가지고 되는 것은 아니고 캐릭터와 캐릭터를 부각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 잘 결합 되야 캐릭터가 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온니티처'에 나오는 망토 두른 강아지도 눈길을 끕니다.

캐릭터의 이름은 '쌤구'.

테크빌교육이 교사들에게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와 특전을 온 몸으로 소개해줍니다.

쌤구는 유튜브 채널 '쌤다큐'에 인턴사원으로 출연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힐 예정입니다.

교원그룹은 '도요행성의 왕자' 도디를 밀고 있습니다.

도디는 교원 캐릭터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캐릭터입니다.

교원은 도디가 나오는 유튜브 채널과 굿즈를 만드는 등 캐릭터 마케팅을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이처럼 업체들이 캐릭터 만들기에 나선 이유는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수익성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뽀로로의 경우 4,000억원의 브랜드 가치와 5,000억원에 달하는 제품 시장을 창출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스토리와 콘셉트로 무장한 캐릭터들.

엽기토끼와 졸라맨, 뽀로로, 펭수 등 시대를 풍미했던 캐릭터의 계보가 어디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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