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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아이텍, 사상 최대 매출..."성장 위한 투자, 수익 증대 토대될 것"

이대호 기자



엠아이텍이 매출 3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비혈관용 스텐트 전문기업 엠아이텍은 2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327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10.3% 증가한 것이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엠아이텍은 "주력 제품인 소화기 스텐트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일본·유럽 중심으로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그 결과 해외 매출이 전년대비 약 13% 신장했다."고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3.4% 감소했다. 이는 연구개발비와 회계적인 일회성 비용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엠아이텍은 "전세계적인 제품 인허가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와 공격적인 신규시장 진입, 그리고 신제품 인허가 확대로 인한 연구개발 비용이 증가했다."며, "지난해 신규 진출한 혈당기 관련 초기 사업비용 및 기타 주식보상비용 등 회계적인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도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조적 문제가 아닌 것은 물론, 향후 더 큰 수익을 실현하기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공장 증설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소화기 스텐트 시장에서 점진적인 점유율 확대가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쇄석기 사업 및 혈당기 사업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올해도 성장이 지속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엠아이텍은 이날 2019년도 현금배당도 공시했다. 1주당 50원을 현금 배당한다. 시가배당률 1.2% 수준이다. 배당금 총액은 약 15억원 규모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엠아이텍은 "기업 성장과 함께 기업을 믿고 투자한 주주들에 대한 책임 경영 또한 적극적으로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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