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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또 터진 마스크 대란..."가격 급등에 품절 행진"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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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즘 돈이 있어도 구하기 힘든 희귀상품으로 떠오른게 '마스크'입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빨라지면서, 마스크 확보 경쟁에 또다시 불이 붙었는데요. 값은 치솟고, 품절은 이어지고, 소비자들의 불편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온라인에 올라온 오늘(24일) 오전 '대구 이마트'로 올라온 사진입니다.

이마트가 대구와 경북 지역에 마스크 221만장을 우선 공급하겠다고 하자,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대구 뿐이 아닙니다.

서울 시내 대다수의 약국과 편의점에서도 마스크 보기란 '하늘의 별따기가 됐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여의도 인근 약국에 마스크 재고가 남아있나 전화를 해봤습니다.

대부분 성인용 마스크가 품절됐거나, 남아있어도 소량이라고 설명합니다.

[A 약국 관계자: "(Q. 마스크 있나요?) 아니요. 없습니다~ 면밖에 없어요."]

[B 약국 관계자: "마스크가 지금...중형밖에 없는데...]

[C 약국 관계자: "저희 있긴 한데, 선착순이라 먼저 오시면..."]



온라인에서도 난리입니다.

코로나 사태 전만해도 장당 몇백원이면 살 수 있었던 성인용 마스크는 사태 이후 장당 최고 2,000원대까지 가격이 오르더니, 이제는 장당 5,000원대를 넘어서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5개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중인 마스크값은 최근 2주동안 최대 27.2%나 올랐습니다.

홈쇼핑 업체들은 마스크 물량 확보가 어려워 방송 날짜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례없는 마스크 대란에 소비자도 업체도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ynalee@mtn.co.kr)

[촬영: 차진원]
[편집: 김한솔]

[사진설명] 24일 오전 이마트 경산점./제공=뉴스1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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