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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확진 여전히 증가세…진단 분야 더 강화한다

소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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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잠시 내리던 비도 코로나19의 확산을 멈추지는 못했습니다. 대구·경북은 물론 부산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고, 사망자도 발생했는데요. 의심 환자까지 늘어나면서 진단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환자 추세와 진단에는 문제가 없는지 취재기자 통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소재현 기자.

[기사내용]
앵커1) 일단 오늘 발생한 코로나19 환자와 사망자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늘도 멈추지 않고 늘어났습니다.

오늘(25일) 오후 4시 기준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명으로 총 확진자는 ()까지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상당수는 대구·경북에 집중됐고, 부산에서도 환자가 증가했습니다.

사망자도 추가돼 9명이 됐습니다.

9번째 사망자는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받던 60대 여성입니다.

서울의 경우 강동구와 동작구, 금천구 등에서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대형 교회인 명성교회 부목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최근 2000여명이 참석한 예배에도 참석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추가 확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명성교회는 등록된 교인만 8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또 경기도 이천의 파티마병원의 경우 이곳을 들른 환자가 선별진료소로 이동 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아 오늘 급하게 방역 작업에 돌입해 내일부터나 진료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앵커2) 확진자가 연일 늘어나고 있네요. 그만큼 진단에 대한 관심도 높죠. 더욱이 음성 양성을 오가는 결과까지 나오면서 혼란스럽다는 말도 나오는데 오늘 전문가들이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죠?


기자) 오늘 오전 9시 기준 검사가 진행중인 사람은 총 1만 3,723명으로 지금까지 검사 건수는 3만 5,823건을 돌파했습니다.

국내의 경우 77개 기관이 하루 최대 1만 5,000건 가량 검사가 가능한데 늘어나는 의심 환자에 비해서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등 진단 관련 의학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검사 기관과 시약을 더 확보해 일 최대 2만건 검사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음성과 양성이 번갈아 나타나는 경우에 대해서는 검체의 바이러스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체의 바이러스 양에 따라서 검출이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특히 초기 단계는 미량의 바이러스를 가지고 판단하기 때문에 음성이 나올 수 있다는 겁니다.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임상적 의심이 계속되는 경우 재검사를 통해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소재현입니다.(sojh@mtn.co.kr)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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