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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제적 방어가 최선"...기업 재택근무 확산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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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태가 심각해지자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방어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것은 기본이고, 재택 근무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서울 LS용산타워에 코로나19 양성 반응자가 발생해 건물이 폐쇄됐습니다.

LS그룹에 따르면 건물에 근무하는 계열사 직원이 전날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최종 확진 여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용산구와 질병관리본부는 이 건물에 대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인근에 있는 아모레퍼시픽은 사전 예방 차원에서 임시 폐쇄 후 방역 작업을 하고 있고, 전 직원은 재택근무에 들어갔습니다.

SK그룹은 SK, 이노베이션, 텔레콤, 네트웍스 등 6개사가 사정에 맞춰 재택근무를 2주 동안 시행하며, 필수 인력만 출근을 하도록 했습니다.

LG그룹은 임산부와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돌볼 필요가 있는 직원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했습니다.

또 식사 시간에 너무 많은 사람이 몰리지 않도록 사내 식당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출퇴근 시간을 유연하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재택 근로자 :
특별히 건물에 확진자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택근무를 2주간 하기로 했습니다. (업무는) 전화하고 메신저 보내고 회의 할일이 있으면 비디오컨퍼런스로 합니다. 애들도 학교에 안가기 때문에 애둘 보면서 아침밥 먹이고, 집중이 잘 안됩니다.]

재택 근무는 업종을 가리지 않고 시행되고 있습니다.

아마존웹서비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코리아 등 외국계 기업은 물론 네이버, 카카오 등 IT 업체, 엔씨소프트와 넥슨 등 게임업체도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한항공에서 승무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에 들어갔고, 인천공항 오퍼레이션센터를 폐쇄했습니다.

해당 승무원이 탑승한 항공편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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