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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파트너와 손잡고 산업용 5G 모듈 시리즈 개발

자회사 하이실리콘의 5G 프리 모듈 기반으로 제작
서정근 기자

화웨이가 5G 네트워크의 대규모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파트너 회사들과 함께 화웨이 자회사 하이실리콘의 5G 프리 모듈(pre-module)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산업용 모듈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화웨이는 퀵텔(Quectel), 창홍그룹(Changhong Holding Group), AI-링크(AI-Link), 차이나모바일통신그룹디바이스(China Mobile Group Device) 등과 협업하며 8K미디어에 사용되는 5G 모듈, 5G전력 모듈 등을 개발했다.


화웨이가 파트너사들과 함께 개발한 5G 모듈


화웨이는 새로운 모듈을 통해 스마트 공장, 멀티미디어, 디지털 사이니지, 대형 벽걸이형 디스플레이, 에너지 및 교통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에서 5G 도입에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3월에는 AR(증강현실) 및 VR(가상현실) 기술이 적용된 5G 모듈 및 웨어러블 기기들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어서 5G 확산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베니 숀 하이실리콘 사장은 "하이실리콘은 모듈 공급사의 상업용 모듈 개발을 돕기 위해 표준 5G 프리 모듈을 각 산업과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며 "프리 모듈은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5G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양 차오빈 화웨이 5G 제품 라인 총괄 사장은 "다양한 산업에 5G가 구축되고 주요 모듈 공급사들이 화웨이를 선택함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곧 5G 산업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헨드릭 쿠프만 영국 하이실리콘 최고경영자는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사용 가능한 모듈이 출시됨으로써 대규모 5G 구축의 발판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산업의 디지털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두안 엔촨 AI링크 회장은 “창홍그룹과 화웨이는 5G 장비에서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하이실리콘 5G 프리모듈과 R&D 역량을 바탕으로 5G 비디오 모듈, 5G 산업 모듈 등을 출시했다"며 “이 모듈들은 5G 8K TV, 5G 산업 생산 라인, AI교통시스템 등에서 폭넓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쑨 얀밍 퀵텔 부사장은 "하이실리콘 5G 프리모듈을 기반으로 5G 멀티모드 통신 모듈인 RG800H를 개발했으며, 화웨이 5G 네트워크의 다양한 시나리오와 대역에 대한 연동성 테스트 결과 전송 속도와 성능이 모두 탁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IoT 산업에서 5G가 대규모로 채택되는 상황에서. 화웨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강력하고 경제성이 뛰어난 통신 모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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