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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 지난해 적자전환...영업손실 86억원

4분기 경영지표 호전되며 적자폭 줄여
서정근 기자

베스파가 지난해 매출 1005억원, 영업손실 8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25일 집계됐다.

매출은 2018년(1248억)보다 20% 가량 감소했고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적자전환했다. 2018년 영업이익은 282억이었다.



주력작 '킹스레이드'의 매출 감소, 차기작 개발을 위한 인건비 부담 증가가 경영지표 악화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75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57.4%, 영업이익은 112.9% 성장한 수치로 의미 있는 실적 반등을 보인 것이다. 4분기 선방으로 실적 하락폭을 상당부분 줄인 것이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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