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13번째 사망자 발생…74세 대구 신천지 교인
박미라 기자
대구에서 국내 13번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대구시는 27일 브리핑에서 "신천지 전수대상에 포함된 74세 남성이 오전 7시29분쯤 이송 과정에서 심정지가 와 숨졌다"고 밝혔다.
신천지 교인으로 파악된 사망자는 기저질환으로 신장 이식을 한 사례가 있다. 지난 22일 발열 등의 증세를 보여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집에서 자가격리 치료 중이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오전 6시53분쯤 달서구보건소에서 응급 이송 요청이 왔고, 환자 이송 중에 7시29분 심정지가 와 숨졌다"고 말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