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코로나19 확산에 유럽 노선도 축소
김주영 기자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항공업계가 유럽 노선을 축소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주 2회 운항하던 인천~베네치아 노선을 다음 달 4일부터 28일까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주 7회 운항하던 인천∼로마 노선은 다음달 6일∼ 28일, 주 4회 운항하던 인천∼ 바르셀로나 노선은 다음달 10일∼28일 각각 주 4회와 주 3회로 감편해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유럽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를 중심으로 운항 조정에 들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아시아나항공 매출에서 유럽 노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15% 입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