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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부, "모든 수단 동원해 마스크 공급"…경제 보완책도 곧 발표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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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 방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개인 방역에 필수품인 마스크 공급을 위해서는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태 확산으로 휘청거리고 있는 경기를 방어하기 위한 대책도 발표합니다. 다행히 미국행 하늘길은 당분간 이어집니다. 염현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합니다.

우선 개인 방역과 직결된 마스크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가용 가능한 수단을 모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조금 전 브리핑을 열고 현재 마스크 수급 상황을 설명하고 공급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정부는 국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전국의 2만 4,000여 개 약국당 평균 100장씩 총 240만 장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마스크 120만 장을 전국 약국에 공급하고, 이 중 23만장은 대구·경북지역에 우선적으로 공급합니다.

하나로마트에서는 일일 55만 장, 점포당 약 300개를 공급하며, 읍면 소재의 1,400개 우체국에도 55만 장, 점포당 400장씩을 배분합니다.

정부가 마스크 공급 등 방역에 정부역량을 집중하는 건 조기 종식을 통해 코로나19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섭니다.

국내 코로나19 전개 상황에 따라 미국의 입국제한 조치 여부가 갈릴 전망입니다.

오늘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직은 입국제한 적기가 아니다"고 했지만 "상황에 따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경제 대책을 내일 중 발표합니다.

이번 대책에는 소비·투자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 개별소비세 인하, 소비쿠폰 구매금액 환급, 소상공인 임대료 부담 완화, 기업 인센티브 확대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 등 경제부처들은 편성을 공식화한 추경 과제 발굴을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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