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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덴티움, 코로나19로 상반기 중국 실적 둔화 불가피-미래에셋대우

정희영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8일 덴티움에 대해 코로나19로 상반기 중국 관련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하면서목표주가를 8만 5,000원에서 6만 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덴티움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27.5% 증가한 66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중국, 러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7% 성장했고, 내수도 21.9% 늘어나는 등 크게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해외 법인 충당금의 보수적 집행(45억원, 이란 매출채권 전액상각)으로 10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 19 사태로 중국관련 상반기 실적 둔화는 불가피하지만 임플란트는 수요가 이연될 가능성이 높아 연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는 중국에서 지난해 예약 판매한 CT와 임플란트의 패키지 판매가 본격화돼 중국의 임플란트 매출 1위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다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외국기업 최초로 임플란트 생산이 가능한 공장 생산허가와 CT 판매허가를 취득해 중국시장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해 경쟁사와의 매출 격차도 92.6%로 줄이며 오래는 중국 임플란트 분야1등도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장비비중이 늘어나겠지만, 생산원가를 낮춰 비용부담보다 영업레버리지효과 가 더 클 것"이라면서 "올해는 3년에 걸친 설비투자(CAPEX) 사이클 종료로 현금흐름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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