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기생충: 흑백판' 개봉도 연기
SNS 안내문 전송·환불 진행윤석진 기자
사진/CJ CGV 홈페이지 |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일을 연기하는 영화들이 줄을 잇고 있다. 28일 CJ CGV는 홈페이지 상에 <사냥의 시간>과 <기생충: 흑백판>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배급사의 요청에 따라 개봉이 연기됐다고 공지했다.
<사냥의 시간> 배급사는 '리틀빅픽처스'이고, <기생충: 흑백판>은 CJ ENM이 배급을 맡았다.
CGV 뿐 아니라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도 동일한 조치가 내려졌다. 이미 티켓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SNS 안내문이 전송되고 자동 취소(환불)가 진행되고 있다.
앞서 <침입자>와 <결백>, <콜> 또한 개봉 일정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극장들은 공지를 통해 "행사와 관람권, 영화 상영이 모두 취소됐다. 관객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