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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증ㆍ위중 환자 16명…"재발 환자는 고령ㆍ낮은 면역력 원인"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
최보윤 기자

<사진=뉴스1 자료>

건강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6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날과 같은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건강 상태를 위중하게 보는 확진환자가 전날과 동일한 10명이라고 밝혔다.

산소 마스크를 착용한 중증 확진환자 수는 6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현재 17명이다.

또 정부는 코로나19가 재발해 격리입원된 25번째 환자(74, 여)에 대해서는 고령으로 인한 낮은 면역력이 원인인 것으로 판단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5번 환자는 확진 후 격리에서 해제된 뒤 퇴원까지 했지만 연세가 많아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코로나19가 재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재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은 같은 사례가 10건이 넘는 상황이고, 일본에서도 일부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 부본부장은 "체내 바이러스량이 크게 줄면 건강한 사람의 경우 항체 등 면역력이 생겨 혹시라도 코로나19가 재침입시 방어가 가능하겠지만 (이번 사례는) 그게 좀 어려웠고, 어찌보면 완전히 사멸하지 않은 상태가 아니냐는 일부 전문가들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25번 환자는 앞서 중국 광둥성을 방문한 아들(26번 환자, 51·남)과 며느리(27번 환자, 37·여)로부터 2차 감염된 사례다.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고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됐다가 22일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바 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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