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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19 불안감에 다시 폭락…다우지수 4% 하락

이지안 기자


회복세를 이어가던 뉴욕증시가 다시 급락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명에 육박해가면서 위기감이 고조됐고, 차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들까지 공세해 하락 압력이 커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915.39포인트(4.06%) 하락한 2만1636.7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88.60포인트(3.37%)와 295.16포인트(3.79%) 내린 2541.47과 7502.38에 장을 마감했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급증했다. 이탈리아도 확진자가 8만6000명을 넘어서며 중국보다 많아졌다. 전 세계 감염자는 59만 명에 바짝 다가선 상황이다.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도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미 하원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은 2조2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 법안을 가결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에 곧바로 서명했지만 이미 기대치가 이번주 증시에 선반영 된 만큼 증시 폭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지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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