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태원 클라쓰’ 박새로이가 된 사연은?! “이렇게나 닮았는데, 홍새로이일 수밖에”
문정선 이슈팀
홍준표 후보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JTBC)의 남자주인공 박새로이(박서준) 캐릭터로 변신했다. 4·15총선용 캐릭터 ‘홍새로이’다.
4·15총선 대구 수성을에 출마한 홍 후보는 지난 5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새로이’ 캐릭터를 공개했다.
캐릭터는 홍 후보의 얼굴에 ‘이태원 클라쓰’ 박새로이 특유의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 캐릭터 옆에는 “너 궁금하지, 내가 왜 홍새로이인지?”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홍 후보는 자신이 홍새로이인 이유에 대해 3가지를 꼽았다. 유년시절 아버지가 누명으로 억울한 일을 당했고, 권력형 비리에 대항하기 위해 검사의 꿈을 가졌으며, 검사의 꿈을 이루어 현실과 타협하지 않으면서 강인한 이미지로 대통령급 정치인으로 성장했다는 점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이어지는 포스터에는 “이렇게나 닮았는데, 홍새로이일 수밖에”라며 “변화는 이제 시작됐어”라는 문구가 담겨있다.
당초 홍 후보는 고향인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 출마를 계획했지만 당 공관위의 험지 출마 압박에 양산을로 옮겼다 공천에서 배제됐다. 이후 홍 후보는 무소속으로 수성을에 출마했다.
(사진=홍준표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