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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연은초등학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1,2학년 등교 중단 결정’

백승기 기자



서울 은평구 연은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1,2 학년 등교가 오는 27일 예정됐으나 중단됐다. 학교 측은 서울시교육청, 방역당국과 협의해 등교 시점을 다시 정할 계획이다.

226일 서울시와 연은초 등에 따르면 응암2동에 거주하는 연은초 2학년 A군은 긴급돌봄교실을 이용하기 위해 25일 등교했다가 두통 증상이 나타나 학교 보건실을 찾았다. 이후 체온이 37.7도를 보여 인근 선별진료소로 이송돼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10시16분 확진자로 분류됐다.

A군의 아버지도 이날 같이 검사를 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은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 다니는 A군의 동생도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A군은 25일 다른 학생 14명과 한 반에서 원격수업을 들었다. 이날 연은초등학교에서 긴급돌봄교실을 이용한 총 학생 수는 48명이다.

학교 측은 이날 학교 문을 닫고 학생, 교직원 전원에게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는 27일 고2·중3·초1~2·유치원생의 등교 개학을 하루 앞두고 "내일로 다가온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등교 개학을 앞두고 강서구 학원발 감염 사태가 발생했다'며 "(일대) 다수 학교가 등교수업 일자를 다음 주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2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등교수업 운영 방안 후속대책'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확진자가 다니는 유치원과 학교는 48시간 동안 시설을 폐쇄하고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방역과 검진 결과에 따라 원격수업 전환 기간에는 해당 학교장이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등교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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