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슬의생’ 최종화 뜨거운 반응, 시청자들 “다음 시즌 기대”

선소연 인턴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하는 결말로 막을 내렸다.

지난 28일 오후 9시에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이하 '슬의생') 최종화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지만 채송화(전미도 분)와 이익순(곽선영 분)의 마음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마무리됐다.

학회를 위해 출국해야 했던 이익준은 출국 5시간 전, 속초 분원으로 내려가게 된 채송화를 찾아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익준은 "잘 들어 친군데, 오래 본 친군데 좋아하게 됐어. 고백하면 살짝 어색해질 것 같고, 그렇다고 이번에도 고백 안 하면, 그건 평생 후회할 것 같고 어떡하지?"라고 고백해 안방극장에 '설렘 잭팟'을 터트렸다. 채송화는 아무 말하지 못했고, 이익준은 "대답 천천히 해. 갔다 와서 들을게"라며 자리를 떠났다. 채송화의 답변은 공개되지 않았다.

안치홍(김준한 분)의 고백을 받아들이지 않았던 채송화는 여전히 안치홍을 남자가 아닌 아끼는 후배 의사로 대했고, 안치홍은 채송화를 지켜봐 왔던 순간들을 떠올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어 이익순이 유학 가기 직전까지 알콩달콩 사랑을 이어갔던 김준완(정경호 분)과 이익순은, 이익순이 출국한 이후에도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도재학(정문성 분)의 조언으로 김준완은 이익순에게 반지를 전하며 두 사람의 사랑은 커져가는 듯했다. 하지만 김준완이 고심 끝에 보낸 반지가 수취인불명으로 반송돼 의문을 남겼다.

그 시각 양석형(김대명 분)은 확실한 거절에도 곁을 맴도는 추민하(안은진 분)에 미소 짓기도 했지만 그는 여전히 추민하를 밀어냈다. 그런 상황에서 방송 말미, 양석형의 전 부인으로 추정되는 '윤신혜'의 전화가 걸려와 또 다른 전개를 암시했다.

또 모두의 관심 속에 사랑을 키워갔던 안정원(유연석 분)과 장겨울(신현빈 분)은 신현빈의 고백에 앞서 안정원이 병원에 남기로 결정, 이를 모른 채 눈물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장겨울에게 안정원이 키스로 응답하면서 행복한 결말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은 14.1%(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매회 시청자들을 웃고 울리며 공감과 위로를 전했던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사전 시즌제 드라마임을 예고 한 바,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tvn 캡처)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