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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스쿨존 사고 본격 수사, 차량 속도 국과수 분석 의뢰

백승기 기자



경주 스쿨존 사고와 관련 경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경북 경주경찰서 신현성 합동수사팀장은 29일 "참고인 등의 조사를 마치는 대로 가해차량 운전자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 팀장은 "사고지역 주변에 있는 CCTV 영상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속도 등의 분석을 의뢰했다. 가해자 조사에 필요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를 당한 아동 A군은 지난 28일 경찰에 나와 자전거를 타고 도망갈 때 ‘멈춰보라’는 소리와 함께 차가 쫓아왔다며 ‘무서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피해자 측이 공개한 충돌 장면 영상과 자전거와 추돌한 SUV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추격 당시 상황을 들여다보고 있다.

차량이 자전거를 쫓아간 200여미터 구간을 모두 조사해 운전자의 추돌에 고의성이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사고는 지난 25일 오후 1시40분쯤 경북 경주시 동천동 동천초등학교 인근에서 SUV 차량이 초등학생 A군이 타고 가던 자전거를 뒤쫓아 추돌해 발생했다.

피해 학생 측은 SUV 운전자가 인근 놀이터에서부터 200여미터 쫓아와 사고를 냈다고 주장했다.

(사진:사고영상 CCTV화면 캡처/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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