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파트너스, 우리금융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노랩' 최종 선정
DGB금융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피움랩' 선정에 이어 금융권에서 기술력 인정 받아이유민 기자
자료=트리거파트너스 |
금융플랫폼 '칵테일펀딩'을 운영 중인 트리거파트너스가 우리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디노랩'에 최종 선정됐다. 디노랩 선정 기업은 내달 새로 오픈하는 디노랩 통합센터 입주를 통해 우리금융그룹 사내벤처팀과 협업할 예정이다.
이번 디노랩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187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이 중 기술 실현 가능성이 높고 우수한 성장성을 보유한 15개 업체가 선정됐다.
트리거파트너스 관계자는 "다양한 디지털 자산 원리금 수취권, 음악·미술 저작권 등 디지털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기술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종금, 우리에프아이에스 등 우리금융그룹과 활발한 협업을 통해 고도화 시켜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트리거파트너스는 앞서 DG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피움랩'에도 선정된 바 있다. 피움랩에 이어 디노랩에도 선정되며 기존 금융권에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디노랩 외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벤처투자업계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 전 그룹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만큼 디노랩과 참여기업들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