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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영화 ‘너와 나의 계절’하차한다...왜?

유지연 이슈팀



배우 송중기가 영화 '너와 나의 계절'에서 하차한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 소속사 하이스토리디앤씨 관계자는 5일 "송중기가 '너와 나의 계절'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현재 하반기 일정을 조정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송중기는 고(故) 유재하, 고 김현식의 이야기를 그리는 '너와 나의 계절'에서 유재하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영화 '보고타' 촬영 일정이 연기되면서 스케줄을 전면 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너와 나의 계절'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보고타'는 올해 1월부터 콜롬비아에서 촬영을 시작했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팬데믹(대유행)이 선언됐고, 결국 안전을 위해 촬영을 중단했다. 배우들과 제작진은 지난 3월 귀국했다. '보고타'는 현재 촬영한 분량이 45% 정도로, 내년 촬영을 재개한다.

한편 송중기는 올해 여름 영화 '승리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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