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양동근, “사춘기 때 춤+힙합으로 발악...가정 얻고 답 찾아”
전효림 이슈팀
양동근이 힙합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2일에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철원 파프리카 살리기에 나선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동준은 양동근에게 “형은 왜 힙합을 하셨냐? 궁금했었다. 계기가 있지 않냐. 또 힙합의 1세대시고”라고 물었다.
양동근은 “춤을 먼저 췄는데 힙합 비트가 춤추기가 좋았다. 사춘기 때 방황을 하는데 춤으로 표출을 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내 감정과 생각을 뱉어낼 줄을 몰라서 춤으로 표출했다. 특히 난 어렸을 때부터 일상이 없이 일을 하지 않았냐. 성장 과정에서 느껴야했던 것을 찾고 싶어서 발악했던 에너지가 힙합이 되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근데 힙합을 하면서 그 답을 못 찾았다. 내가 찾고 싶었던 진짜 답은 가정을 얻고 알게 됐다. 가족 안에서 가족 간에만 느낄 수 있는 사랑 감정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동준은 “저도 아이돌 생활을 일찍 시작했다 보니까 조금은 공감이 되고 이해가 간다. 어찌 보면 답을 빨리 찾으신 것 같다. 어쩌면 평생 찾기 못했을 수도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사진: SBS ‘맛남의 광장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