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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다녀왔습니다’ 오윤아, 갑질하던 매니저에게 일침 “마음 곱게 써라”

김수정 인턴기자

오윤아가 직영점 매니저 제안을 거절했다.

5일에 방송된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쇼핑몰 오픈이라는 계획을 세우는 오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윤아는 자신이 일하는 점장을 통해 직영점 매니저 제안을 받았다.

점장은 오윤아에게 “지난번 인플루언서 모집때 가희씨가 제출한 걸 봤는데 너무 출중하더라. 그런데 매니저가 선정한거라 물리기가 좀 그렇다. 그래서 가희씨를 청담동 직영점 매니저로 추천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윤아는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앞서 쇼핑몰을 내서 자신의 삶을 살고 있는 옛 친구를 떠올리며 마냥 기뻐하지는 못했다.

이후 오윤아는 기도훈을 포장마차로 불러냈다. 오윤아는 직영점 매니저 제안 소식을 전했다.

기도훈은 “그럼 공모전 당선보다 더 좋은 것 아니냐”라고 물었고, 오윤아는 “그렇다. 더군다나 청담점 직영점이면 거의 끝판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기도훈은 “왜 별로 신나보이지가 않느냐. 무슨 다른 고민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오윤아는 “귀신이네. 사실 고민을 좀 하고 있었다. 더 늦어지기 전에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그런데 막상 제안을 받고 나니까 갈등이 돼서. 매니저 달면 돈도 뛸 테고 당장 할 수 있는 게 많아지는데”라고 털어놨다.

오윤아는 자신의 꿈이 쇼핑몰 운영이라고 말하면서 “마음에 드는 옷 골라서 팔아보고 싶은데 자리 잡으려면 시간도 걸릴 거고. 무조건 된다는 보장도 없고. 사실 갈등할 일도 아니다. 당연히 매니저 선택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기도훈은 “다른 건 몰라도 이거 하나는 확실히 안다. 엄마가 행복해야 지훈이도 행복하다는 거”라고 조언했다. 결국 가희는 꿈을 위해 매니저 직을 포기하기로 마음 먹었다.

내친김에 사직서까지 제출한 오윤아는 그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매니저에게 이름표를 건네며 “인생 선배로서 한 마디만 하겠다. 마음 곱게 쓰고 살아라. 지일은 남한테 다 떠넘기고 수틀리면 창고정리나 시키고. 내가 한 달만 더 일했음 나한테 한 대 맞았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한편,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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