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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다녀왔습니다’ 이상엽·이민정, 재회로 다시 사랑 시작 “우리 연애만 하자”

김수정 인턴기자

이상엽과 이민정이 다시 연애를 시작했다.

12일에 방송된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다시 연애를 시작하는 이상엽과 이민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엽은 "나 안 될 거 같아. 네가 뻔뻔하다고 욕해도 좋은데 나 너 못 보내겠다. 아무 데도. 가지 말아 제발. 나희야"라며 이민정을 붙잡았다.

이에 이민정은 포옹으로 화답했다. 이민정은 이상엽에게 "이제 다 울었어?"라고 물었고, 이상엽은 "누가 울어? 내가 울어?. 안 울었는데. 울컥하다 만 거야"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민정은 "울컥 정도가 아니더만"이라며 이상엽을 놀렸다. 이후 이민정은 "밥이나 먹으러 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상엽은 “꼬리곰탕 먹으러 가자”고 말했다. 이상엽은 연신 이민정을 챙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민정은 알렉스를 찾아가 마음 정리를 했다. 이민정은 “죄송해요. 선배한텐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네요"라고 말했고, 알렉스는 "아니야. 처음부터 나를 이용하라고 했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도 나름 이 기회를 이용하려고 했는데 무리였나봐. 이번에 확실히 알았어. 나는 규진이한테 안 되나봐"라고 말했다.

알렉스는 "이번에는 아무것도 못해보고 물러난 건 아니니까. 나에겐 필요한 마무리였어. 고맙다"고 덧붙였다.

이민정은 "뉴욕 건은 아쉽긴 하지만 여기서도 절 필요로 하니까요"라며 이상엽과 좋게 마무리를 했다. 이후 이민정은 이상엽에게 저녁 식사를 제안했다.

이상엽은 이민정을 만나러 가는 길에 엘리베이터에서 알렉스를 만났다. 알렉스는 "들었지? 나 까인 거. 송나희가 미국은 안 간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알렉스는 "됐어. 위로하지마. 이래저래 곤란하다 내가. 근데 이번에는 송나희 놓치지마. 이건 진심이야"라고 했다.

냉면을 먹는 이민정을 바라보며 이상엽은 "맛있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민정은 "응, 맛있어. 근데 넌 왜 안 먹니? 아까부터 내 얼굴만 본다? 그렇게 예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상엽은 "누가 지 얼굴만 봤다고 그래. 너 공주병 생겼어. 하여간 정록 선배 그 인간"이라고 답했다.

이민정은 "네가 착각할까봐 미리 말해두는데 나 아직 너에게 완전히 맘 연 거 아니야. 정록 선배 안 따라 간다는 게 너랑 재결합 한다는 말은 아니야. 천천히 생각해 볼거야. 혹시라도 김칫국 마시고 있을까봐"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상엽은 "피차일반이야. 나도 아직 맘 안 열었어. 왜 이래"라고 했다. 이에 이민정은 “하여간 삐쳐가지고"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술을 마셨고, 잔뜩 취한 채로 병원에서 함께 밤을 보냈다.

다음날 두 사람은 다시 만났다. 이상엽은 "내가 생각해봤는데 나희야. 우리가 결혼 생활하면서 내가 제일 잘못했던 건 너에겐 진심을 전하지 않았다는 거였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용서한다' '원망하지 않는다' '네가 필요하다' '손 잡아줬으면 좋겠다' 라는 말이 제일 쉬운 말인데 털어놓지 못하니까 오해하게 했어”라고 전했다.

이상엽은 “전하지 못한 진심은 어떤 힘을 갖지 못하는데 말이야. 근데 이제 안 그러려고. 말하려고. 솔직하게. 그러니까 우리 다시 시작하자. 나희야"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민정은 "나도 생각해봤는데 난 아직 좀 두려워. 그때 처음에도 사랑해서 시작한 거잖아. 근데 다시 또 되풀이되면 어쩌나. 또 미워하게 되면 어쩌나. 그래서 내 결론은 내 마음을 따라가보려고. 우리 당분간 연애만 하자. 나랑 연애하자 윤규진“이라고 대답했다.

이민정은 “처음부터 제대로 천천히 너를 다시 알아가 보고 싶어"라고 고백했고, 이에 이상엽은 "콜. 당분간 연애만 하자. 우리"라며 이민정의 손을 잡았다.

한편,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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