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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조유리 부부, 생후 2주 아들 잃은 사연 고백…네티즌 응원 이어져

백승기 기자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생후 2주된 아들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사연을 고백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 김재우는 아내 조유리와 함께 출연해 아들을 생후 2주만에 잃었음을 고백했다.

김재우는 아내가 임신 7개월 때 아이 상태가 좋지 않음을 알게 됐다고 밝힌 뒤 “ '긍정적으로 이겨내자'라는 마음으로 힘을 내기 시작했고, 아내와 나를 빼닮은 율이가 세상에 태어났다. 너무 예뻤다. 제 인생에 가장 행복했던 2주였다”고 말했다.

조유리는 오랜 시간 속사정을 밝히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못 받아들이겠더라. 아이가 옆에 없다는 걸 인정하는 것 같아서 오빠한테 '내가 좀 더 괜찮아질 때까지만 기다려줘'라고 했다"면서 "그러니까 자기가 하던 모든 일을 다 하차하고 제 옆에서 저만 돌봐줬다"고 밝혔다.

방송 후 김재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와 같은 일을 겪으신 혹은 겪고 계신 분들게 여러분들의 가슴속 뜨거운 불덩어리가 꺼지는 날은 분명 올 거에요. 저희 역시 아직이지만 한발 한발 용감하게 나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힘들 때 가장 많이 보게 되는 건 배우자의 얼굴입니다. 그 사람을 위해서 부디 많이 웃어주세요. 시간이 지나 저희의 마음도 여러분의 마음도 괜찮아지는 날이 오면 그땐 우리..서로의 등을 두드려주며 칭찬해주자구요. 지금까지 아주 잘해 왔다고 그리고 이미 세상에서 가장 멋진 엄마아빠라고”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가장 멋진 어른이자 부부라고 말해드리고 싶어요. 차근차근 이겨내시고 나아가는 모습 멋지셔요”, “아기 천사가 둘이 되어 내려왔으면”, “인스타보고 알고는 있었지만 그때도 지금 방송을 보고도 너무 슬퍼서 울었어요. 슬프지만 이겨내고 있는 두분 생각에 또 눈물이 났구요. 응원합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연예인 분의 인스타를 찾아 댓글을 달아봅니다. 참 따뜻한 두분의 마음과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고 힐링이 되었어요. 두분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밤이에요. 힘내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요”등 응원의 메시지를 이어갔다.

(사진:김재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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