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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송백경 라디오 DJ 불발, 성우 업무에 충실하겠다는 뜻 전해”

백승기 기자



그룹 원타임 출신 KBS 성우 송백경이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 발탁이 불발됐다.

10일 KBS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송백경이 KBS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최근 KBS는 자사 전속 성우를 DJ로 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었다. 전속 성우들 중 한 명을 DJ로 발탁할 예정이었다"면서 "KBS 전속 성우들 중에는 송백경도 포함되어 있었지만, 발탁을 확정한 것은 아니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송백경이 DJ를 맡게 됐다는 보도가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백경은 최근 자신과 관련해 KBS 시청자권익센터 시청자청원에 청원이 올라온 것에 부담을 느꼈고, 이에 제작진에 '성우 업무에 충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송백경이 오는 9월 KBS 라디오 개편 때 DJ로 데뷔한다고 보도했다.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송백경의 라디오 방송 진행 취소 청원이 올랐다.

청원은 '세월호, 음주운전 논란 송백경 방소진행 취소 및 선임 관계자 징계'라는 제목이며, 청원 내용은 송백경의 방송 진행을 반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청원 동의수는 10일 오후 3시 20분 기준으로 9500명을 넘었다.

송백경은 2015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월호와 관련한 글을 남겼다가 논란이 된 바 있다. 또 2005년에는 음주운전 사고를 내기도 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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