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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장미 경로, 6시쯤 소멸단계 ‘중부지방 밤부터 비 쏟아져’

백승기 기자



제 5호 태풍 장미가 오후 6시쯤 온대저기압으로 소멸단계에 이르겠다. 하지만 장미에 동반된 비구름이 정체전선(장마전선)과 만나 전국 곳곳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다.

태풍 장미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오후 6시 이후에는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0분을 기해 서울 서북권과 경기도 일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인천·경기도와 서해5도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태풍 장미의 영향을 직접받는 경상 동해안과 강원남부 동해안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이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영향권에 벗어난 이날 오후 9시부터 중부지방과 전북 지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다음날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비가 많이 내리겠다.

11일까지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도, 전북은 50~150㎜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많은 곳은 20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북부, 전남, 경상도, 제주도, 서해5도, 울릉도, 독도는 11일까지 30~80㎜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장맛비의 영향으로 습도가 높아진 가운데 온도까지 올라가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서울과 경기남부, 충남,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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