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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 장승조, 조재룡에 “살고싶으면 오정세 감방 보내면 된다” 회유

전효림 이슈팀


장승조가 조재룡을 회유했다.

10일에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모범 형사’에서는 조성대(조재룡 분)를 검거한 강도창(손현주 분)과 오지혁(장승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성대는 필리핀으로 밀항을 하려다 오종태(오정세 분)의 수하들에게 폭행을 당했다. 이때, 강도창과 오지혁이 나타나 조성대와 오종태의 수하들을 검거했다.

이후 강도창은 조성대에게 “병원 보내줄게. 이왕 죽을 고비 넘겼으니 오래 살아야지. 괜히 일찍 풀려날 생각하지 말고. 너 나가면 진짜 죽어. 감방이 더 안전해”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오지혁은 “안전한 건 아니죠. 오종태는 이대철(조재윤 분)도 감방에서 죽이려고 했으니까. 살 방법이 없는 건 아니에요. 오종태를 같이 감방에 보내면 되죠”라고 말했다.

이어 조성대에게 “종태 형이 왜 널 죽이려고 했는지 알아? 그 형 단순해. 그 형이 사는 세상에서 너는 벌레거든. 그냥 밟아 죽여도 되는 벌레”라며 자백을 하라고 회유했다.

(사진: JTBC '모범 형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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