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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 오정세, 칼로 장승조 찔렀다...“왜 날 무시해” 분노

전효림 이슈팀


장승조와 오정세가 혈투를 벌였다.

11일에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모범 형사’에서는 혈투를 벌이는 오지혁(장승조 분)과 오종태(오정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지혁은 사진을 찍기 위해 사건 현장에 방문했다. 이때 오종태가 나타나 오지혁을 제압하고 칼로 등을 찔렀다.

오종태는 “감히 날 감방에 넣겠다고. 내가 너 죽인다고 감방 갈 것 같아? 이번에도 증거 따위는 발견되지 않을 거니까. 넌 네 아버지처럼 죽을 거야. 널 죽인 사람도 영원히 잡히지 않을 테니까”라고 소리쳤다.

이어 “그러니까 왜 날 무시해. 내 집에 빈대 붙어서 살던 놈이 왜 날 무시해”라며 오지혁을 계단 밑으로 떨어뜨렸다.

오지혁은 근처에 있던 벽돌로 반격한 후 오종태의 칼을 빼앗아 그를 찔렀다. 이후 “지금 죽으면 안 되지. 죗값 다 치르고 죽어야지”라며 119에 전화를 걸었다.

(사진: JTBC '모범 형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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