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진영, “방시혁과 양말 때문에 싸운 적 있어” 웃음
전효림 이슈팀
박진영이 방시혁과 싸운 사연을 공개했다.
12일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스승님이 누구니’ 특집으로 박진영, 선미, 김형석이 출연했다.
이날 박진영은 “K팝을 미국에 알리기 위해 방시혁과 같이 살았다. 회사 돈을 쓸 수가 없어서 아는 형 집에서 하숙을 했다. 근데 1년이 다 되도록 한 곡도 못 팔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타향살이에 형수님 눈치는 보이고 그래서 서로 예민해졌다. 그때 시혁이가 빨래 담당이었는데 저한테 ‘양말 뒤집어서 놓지 말아줘’라고 하더라. 근데 제가 피곤하니까 몇 번 더 그랬다. 결국 둘 다 터져서 싸움을 했고, 시혁이는 가출을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가 2003년이다. 그러다가 결국 곡을 팔았는데, 시혁이는 이미 돌아간 후였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