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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걸스 출신’ 봄수연, 스폰서·임신? “사실 무근. SNS 사칭 계정”

문정선 이슈팀



그룹 포켓걸스 출신 봄수연(27)이 SNS 사칭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봄수연의 인스타그램을 사칭한 계정에는 봄수연이 재력가들에게 스폰을 받고 임신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글에는 "레이싱모델 시절부터 벗었고 야한 일을 했다. 돈의 유혹에 넘어간 적도 많았다", “스폰과 조건을 했고 걸그룹을 하면서 유명해졌다”, “결국 중국 부호의 조건을 받고 거주하다가 한국에 와서 다시 스폰을 했고 그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등 수위 높은 내용이 담겨있다. 해당 계정은 삭제됐지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게시물 내용이 빠르게 확산됐다.

13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봄수연 소속사 미스디카 관계자는 "해당 SNS는 사칭 계정이며, 스폰서나 임신 내용들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부적으로 대응을 논의하고 있다"며 "봄수연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현재 쉬고 있다. 포켓걸스는 멤버를 재정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봄수연은 레이싱 모델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5년 포켓걸스 멤버로 데뷔했다.

(사진=봄수연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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