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지현, 박은빈에 연주 조언...“자기가 음악을 끌어야”
전효림 이슈팀
박지현이 박은빈에게 바이올린 연주에 대한 조언을 했다.
22일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는 이정경(박지현 분)의 앞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채송아(박은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송아는 서령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현악전공 교수임용 후보자인 이정경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했다.
채송아는 이정경의 앞에서 프랑크소타나를 연주했다. 이정경은 “참 어려운 곡인데 정말 잘하셨어요. 소리도 좋고 음정도 좋고 연습을 잘하신 것 같아요”라고 칭찬했다.
이어 “근데 음악이 조금 주저하는 것 같아요. 이 곡 전체가 꿈속을 걷는 듯한 몽환적인 곡이지만, 연주하는 당사자는 음악 속에서 방향 없이 표류하면 안 되거든요. 내 음악이잖아요. 내가 음악을 끌고 간다는 생각으로 연주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클래스 시간이 끝난 후, 이정경은 채송아에게 노하우를 적은 바이올린 악보를 건넸다. 이를 본 채송아는 “확신은 어떻게 해야 생길 수 있을 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정경은 “어려운 질문이네요. 제가 말은 그렇게 했어도 사실 저도 아직 잘 모르겠어요. 답을 찾으시면 저한테도 알려주세요”라고 답했다.
(사진: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