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의식, 11살 딸 있다 “친구‧누나‧아내 같아, 잔소리 많이 해”
백승기 기자
배우 오의식이 11살 딸이 있음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 쿨 FM ‘조우종의 FM대행진’에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오정봉 캐릭터를 연기한 오의식이 출연했다.
이날 DJ 조우종은 “오의식 씨는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해 11살인 딸이 있는 걸로 안다”며 “우리 딸은 너무 어리다. 4살이다”라고 했다.
이에 오의식은 “걱정마라 금방 큰다”고 답했다.
조우종은 또 “11살이 되면 딸이 아빠랑 놀아주냐”고 물었고, 오의식은 “친구 같고 누나 같고 아내 같고 그렇다. 잔소리를 많이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종영에 대해서는 “‘한다다’는 한 지붕에 여러 가족이 살고 있는 드라마였다. 저희도 가족 같은 시간들을 보냈다. 주말드라마라 기간이 길지 않았나. 정이 많이 들어 그런지, 고정 세트날이 목요일이었는데, 오늘 라디오를 하러 오는 게 낯설지 않더라. 차가 많이 막혔는데 그것도 익숙했다”며 “끝났다는 게 실감이 덜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KBS 쿨 FM ‘조우종의 FM대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