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백종원×김희철, “애호박 모양에 따라 7천 원 차이” 농민 말에 ‘착잡’
전효림 이슈팀
화천 애호박 농가의 상황이 전해졌다.
24일에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화천 특산품 살리기에 나선 백종원과 농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과 김희철은 애호박 선별장에 방문했다. 선별장에는 인큐 애호박과 꼬부랑 애호박이 구분되어 있었다.
백종원은 “꼬부랑은 상품성이 더 떨어지냐?”라고 물었고, 농민은 “조금 휜 거는 특 자로 가지만 많이 휜 거는 상 자로 간다. 한 단계 더 아래다”라고 답했다.
이어 “인큐 애호박에 비해 꼬부랑 애호박은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 거의 한 박스 당 6~7천 원 정도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희철은 “인큐 애호박은 애지중지하는 공부 잘하는 아이고, 꼬부랑 애호박은 열심히 운동하는 아이 같다. 부모님은 둘 다 잘 됐으면 좋겠는데 인큐만 사람들이 찾으니까 속상한 거다”라며 착잡해했다.
(사진: SBS ‘맛남의 광장’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