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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김민재, 박지현에 “나 박은빈과 만나” 솔직

전효림 이슈팀


김민재가 박지현에게 박은빈과 사귄다는 것을 알렸다.

28일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는 이정경(박지현 분)의 피아노 반주를 맡은 박준영(김민재 분)의 모습이 그러졌다.

이날 이정경은 박준영을 만나 피아노 악보를 건넸다. 박준영은 “독주회 테마가 프랑스 낭만주의야?”라고 물었고, 이정경은 “원래 브람스 준비했었는데 네가 안 치니까 바꿨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박준영은 “너 하고 싶으면 해. 나 상관없어”라고 말했다. 이정경은 “근데 안 하려고. 브람스는 이제 내가 안 되겠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난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나봐. 생각해보면 평생 그랬던 것 같아. 재능은 원래 있었던 것 같고. 지금은 어디 갔는지 모르겠지만. 악기도 그래. 스트라디바리우스도 과분하고. 네가 반주해주는 것도 과분하고”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박준영은 “아니야 과분하지 앉아”라며 “나 송아(박은빈 분) 씨랑 만나. 그러니까 반주 리허설은 재단 리허설룸에서 하자. 그리고 현호(김성철 분) 오해 풀어줘”라고 부탁했다.

(사진: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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