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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 배민성과 갈등→김민재×박지현 합주에 ‘씁쓸’(종합)

전효림 이슈팀


박은빈이 김민재와 박지현의 합주에 씁쓸해했다.

29일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는 강민성(배다빈 분)에게 사과하는 채송아(박은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동윤(이유진 분)과 단둘이 술을 마시던 채송아는 “나 준영 씨 많이 좋아해”라고 말했다. 윤동윤은 “내 고백에 대한 네 대답이야?”라고 물었고, 채송아는 “나도 너 좋아했어. 아주 오랫동안 아주 많이. 근데”라고 답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충격에 빠진 강민성은 가게 밖으로 뛰쳐나갔다. 채송아는 강민성을 쫓아갔고, 강민성은 “나 준영 씨한테 너랑 비밀 하나도 없다고 자랑했다. 근데 네가 윤동이를 좋아한 거를 몰랐네”라고 말했다.

채송아는 “내 말 좀 들어봐”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강민성은 “하지 마. 듣기 싫어. 사람 바보 만드니까 좋니?”라며 자리를 떠났다.

다음날, 강민성은 자신에게 찾아온 채송아에게 “내가 너였으면 난 윤동윤 안 좋아했을 거야. 아니 못 했을 것 같아. 그게 친구 아니야?”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채송아는 “진짜 미안해”라며 사과했지만, 강민성은 사과를 받지 않았다.

채송아는 박준영에게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박준영은 “일단 기다렸다가 연락해보는 건 어떨까요. 너무 걱정 말고 기운 내요. 시간이 흐르면 민성 씨도 송아 씨 마음 알아줄 거예요”라며 위로했다.

늦은 밤, 채송아는 박준영의 집에 방문했다. 그녀는 “그냥 한 번 와보고 싶었어요. 준영 씨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서”라고 고백해 미소를 자아냈다.

차를 준비하던 박준영은 컵을 깨뜨렸다. 채송아는 물티슈를 찾기 위해 서랍을 열었다가 이정경(박지현 분)의 손수건을 발견했다.

채송아가 집으로 돌아간 후, 박준영은 서랍 안에 이정경의 손수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결국 그는 이정경에 대한 추억이 담긴 모든 물품들을 정리했다.

다음날, 박준영은 한현호에게 찾아가 “미안해. 나 정경이 좋아했었어. 근데 이제는 아니야. 그래서 반주도 할 수 있는 거고”라며 사과했다.

한현호는 “처음부터 아니었어야 하는 거 아닌가. 마음이 생겼더라도 접었어야지. 접지 못했으면 들키지 말았어야지. 둘 다 못하겠으면 적어도 나한테 말 해줬어야하지. 네가 한 번이라도 말해줬으면 나 정경이 흔들리게 두지 않았어”라며 분노했다.

박준영은 “이유가 어찌 됐건 미안해. 근데 난 너 잃고 싶지 않았어”라며 속내를 전했다. 이를 들은 한현호는 “너 나 이미 잃었고, 다시는 못 찾아. 애쓰지 마”라며 매몰차게 돌아섰다.

그 시각, 채송아는 윤동윤과 우연히 길에서 만났다. 채송아는 “나 민성이랑 10년 친구야. 근데 지금 이렇게 됐잖아. 내가 어떻게 너를 편하게 보겠어. 너랑 나는 친구만 했어야 된다고. 근데 그러질 못했잖아”라며 윤동윤을 밀어냈다.

한편, 박준영과 이정경은 함께 연주를 했다. 두 사람의 환상적이 호흡에 채송아는 ‘정경 씨랑 있던 그 시간들 사이에 제가 들어갈 자리가 있어요?’라고 생각하며 씁쓸해했다.

(사진: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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