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페이커, “해외 러브콜 거절...팬과 가족 있는 한국이 좋아” 솔직
전효림 이슈팀
페이커가 해외 러브콜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30일에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조선의 힙스터’ 특집으로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연봉과 상금에 대한 소문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연봉이 50억이라는 소문도 있던데 맞냐?”라고 물었다.
페이커는 “제 연봉이 얼마인지 공개할 수 없다. 기사에는 국내 스포츠 선수 중 가장 탑급이라고 하더라”라며 대답을 피했다.
이어 “사실 몇 십억 몇 백억이 말이 되냐는 일각의 반응들이 있는데, 중국에서는 이적료만 100억이 넘는 선수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조세호는 “페이커 선수도 중국에서 연락이 온 적이 없냐?”고 질문했다. 페이커는 “중국이나 해외에서도 러브콜이 많이 왔다. 하지만 한국에 남는 걸 결정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외국에 나가는 것도 저 스스로에게 있어서 좋은 경험일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한다. 하지만 팬 분들과 가족들이 있는 한국에서 뛰는 것이 저에게 있어서 더 좋을 것 같았다”라며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캡처)